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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年代、韓国社会は民主化運動が活発に起こっていた時期でした。韓国インディーズ・アニメーションの歴史は、当時の民主化運動に参加した美術運動家たちが、動くアニメーションのイメージを使用して、より効果的に自分のメッセージを人々に伝えることができる、と考えるようになったことから始まります。
これらの出発点が、韓国インディーズ・アニメーション作品の中で、社会的メッセージを込めた作品が多い背景の理由でもあります。
もちろん、社会が変化して行くにつれ、作品の主題はまた、多様になりました。1990年代の作品が直接的な社会的メッセージを込めていたとすれば、2000年代に入り、環境問題のような作品を通じて扱おうとする社会的イシューがさらに多様化しています。
そして、このような社会的な問題を扱う方法が、個人の経験や悩みの中から、時には個人的でありながら比喩的な方法で表現されます。

女性作家の作品もこのような流れと大きく変わりはありません。さまざまな社会的メッセージを扱う方法は、女性作家が作っているドキュメンタリー・アニメーションを通して、よりよく理解することができると思います。
脱北者の女性の話を盛り込んだ『花咲く手紙』を作ったカン・ヒジン監督は前作の『お婆の海』を介して、済州島の海女さんの話を描いたりしました。
2010年の韓進重工業ストライキ当時の話である『希望のバス・ラブストーリー』は、韓国の労働運動史の重要な場面をアニメ―ションに描いています。
越えられない川』は、朝鮮戦争と南北分断という悲劇が、町でどのような傷を残したかを話しています。
これらの関心は韓国社会にとどまりません。 『フェルーザの夢とともに』は監督夫婦が新婚旅行中に出会ったエチオピアの一人の少女が、自分の人生を選んでいく旅を描きました。
時には自分の話を描くこともあります。家庭内暴力の話である『父の部屋』や、自分が飼っていた犬を失った悲しみを描いた『ユー・アー・マイ・サンシャイン』は、個人の話でありながら、私たちは、作品を見て共感するようになります。
女性が描くファンタジー『ミセス・ロマンス』や心の中のどこかに潜んでいる幼年時代の記憶を描いた『ドアスコープ』、やはり個人の視線で描かれていますが、誰もが一度は同じような状況に置かれた瞬間を思い浮かべることができます。

この社会の半分は女性です。女性もそれぞれの目で世界を眺めています。時には一緒に、時には別々に、時には女性だからこそ、より深く理解し、共感できる話を聞かせてくれます。
そして、女性作家たちがアニメーションを使って、より良い世界を夢見て、一緒に歩いて生きていく世界のためのメッセージを投げかけます。
もう少し、より良い世界に向けて、女性と一緒に歩いてみません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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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FA 韓国インディペンデント・アニメーション協会
事務局長 チェ・ユジン(崔裕眞)
チェ氏の写真 シネアスト・オーガニゼーション大阪より

KIAFAと花開くコリア・アニメーション2019+アジアについて>>

韓国独立アニメーション協会(KIAFA)事務室訪問 (2015年第11回)>>
花開くコリア・アニメーション2019+アジアについて(統一日報よ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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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語 原文
한국 독립애니메이션의 역사는 1990년대로 한국사회는 민주화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당시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미술운동가들은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이미지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자신의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출발점은 한국의 독립애니메이션 작품 중에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많은 배경이기도 합니다. 물론 사회가 변화하면서 작품의 주제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1990년대의 작품들이 직설적인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면,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는 환경문제와 같은 작품을 통해 다루고자 하는 사회적 이슈가 더욱 다양해집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방식이 개인의 경험과 고민 속에서 때로는 개인적이면서 비유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게 됩니다.
여성작가들의 작품 역시 이러한 흐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를 다루는 방법은 여성 작가들이 만들고 있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을 통해 더 잘 이해할 수 잇을거라 생각합니다. 탈북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꽃피는 편지>를 만든 강희진 감독은 전작인 <할망바다>를 통해 제주 해녀의 이야기를 그리기도 하였습니다. 2010년 한진중공업 파업 당시의 이야기인 <희망버스 러브스토리>는 한국의 노동운동사의 중요한 장면을 애니메이션으로 담아냅니다. <강>은 한국전쟁과 남북 분단이라는 비극이 한 마을에서 어떠한 상처를 남겼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관심은 한국사회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페루자>는 신혼여행 중 만난 에티오피아의 한 소녀가 자신의 삶을 선택해가는 여정을 담습니다. 때로는 자신의 이야기를 그리기도 합니다. 가정폭력에 대한 이야기인 <아버지의 방>이나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를 잃은 슬픔을 그린 은 개인의 이야기임에도 우리는 작품을 보며 공감하게 됩니다. 여성이 그리는 판타지인 나 마음속 어딘가에 자리잡고 있을 유년시절의 기억을 그린 <문구멍> 역시 개인의 시선에서 그려지지만 누구나 한번 쯤 같은 상황에 놓였던 순간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여성은 이 사회의 절반입니다. 여성 역시 각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때로는 같이 때로는 다르게, 때로는 여성이기에 더욱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그리고 여성작가들은 이 애니메이션들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함께 걷고 살아갈 세상을 위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조금 더 나은 세상으로 향한 여성들의 발걸음에 함께 하지 않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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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2019 | コメント(0) | トラックバック(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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