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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 カン・ヒジン監督からのメッセージ ドキュメンタリーをつくる動機、戦争への抵抗心

こんにちは。 『花咲く手紙』を作ったカン・ヒジンと申します。
2012年から海女、脱北者など韓国の歴史・文化的素材を基にドキュメンタリー・アニメーションを制作しています。 わたしはドキュメンタリーも好きでアニメーションも好きです。作品のインスピレーションは、ニュース記事や実在する人々から得て制作します。
そのためドキュメンタリー・アニメーションを制作してきた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特にわたしは戦争や暴力の歴史に対して強い関心を持っています。

カン・ヒジン監督のトーク写真
花開くコリア・アニメーション2018+アジア 名古屋会場でトークするカン・ヒジン監督(写真左) 
花開くコリア・アニメーション2018+アジア ブログより


わたしがなぜ、度々このようなテーマで作ろうとするのか、じっくりと考えてみました。
偶然かも知れませんが、幼い頃、あるいは旅行をしていて、戦争と暴力で人生を台無しにした人々に度々出会いました。
それ以来ずっと、このテーマがわたしから離れない
ようです。
戦争と暴力の歴史は、多くの時間が過ぎ去っても残るほど恐ろしく、そうなった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花咲く手紙』を作る前、わたしの目前で核爆弾が炸裂して自分が死ぬ夢を見ました。死ぬその瞬間があまりにも生々しくて怖くなりました
わたしが最も恐れるのは、わたしの力で防ぐことができない戦争な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そのため、そうした戦争が起きないように、人々に戦争と暴力の恐ろしさをずっと記憶させることができる作品を作りたいのです。
良い戦争などないと考えます。 どこの国でも国家暴力や戦争など、人々が持ち続けるトラウマがあると思います。おそらく日本も同じではないでしょうか。
このような傷がある人々が自らの身分を明かさずに、自身の話を伝えることができるメディアとして、ドキュメンタリー・アニメーションは良い役割をすると考えます

最近はベトナム戦争、韓国の巫俗、「済州島四・三事件」等を研究し、資料調査をしながら次の作品の準備をしています。どのテーマを先に作るかは、まだ決めていません。
とりわけ最近は「済州島四・三事件(チェジュドよんさんじけん)」を調べています。 韓国では日本植民地経験(1910年~1945年)から解放後も、米軍政府へと続き、これに反発した済州道民が決起しました。済州島民の10人中1人が死んだという、韓国の虐殺の歴史の1ページです。
当時済州島から日本へ多くの人々が逃げました。その人々は、政府のなかった韓国は安全でないと考え、故郷を離れたのです。
その方たちの国籍問題は今なお続いています。 生存者にインタビューをしています。その方たちが描いた絵画の展覧会が最近ありましたので、この題材で次のドキュメンタリー・アニメーションを制作したいと考えています。
わたしの進む道はまだ遠いです。アニメーション的な演出でもまだ経験不足ですが、勉強し続けています。
どの企画が先になるかはわかりませんが、次に完成した作品と伴に日本を訪れたいです。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邦訳協力:花開くコリア・アニメーション 日本事務局 三宅敦子
( )内、オフィスHによる補足
参考:ウィキペディア 済州島四・三事件>

Teacup Studio-カン・ヒジン監督ポートフォリオ>
参考映像 一つになるための二重奏-脱北青年たちの文化交流活動映像記録の一部>
参考 花コリ2018名古屋会場『花咲く手紙』カン・ヒジン監督トーク録(2018年8月4日)>
参考 花コリ2018名古屋会場カン・ヒジン監督ミニトーク録(2018年8月5日)>

<韓国語の原文>

안녕하세요. "꽃피는 편지"를 만든 강희진이라고 합니다.
2012년 부터 해녀,탈북민등 한국의 역사.문화적 소재를 바탕으로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작업을 해오고 있어요.
저는 다큐멘터리도 좋아하고 애니메이션도 좋아합니다.
작품의 영감을 주로뉴스기사나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들로부터 얻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작업을 계속 해오고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저는 전쟁이나 폭력의 역사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고 생각해요.
요즘엔 내가 왜 자꾸 이런 주제로 만들려고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렸을때, 혹은 여행을 다니며, 전쟁과 폭력으로 삶이 망가진 사람들을 자꾸 만났고, 계속 그 주제들이 저를 따라다니는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전쟁과 폭력의 역사는 많은 시간이 지나도 남아있을만큼 무서워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꽃피는 편지를 만들기 전에 저는 제 앞에서 핵이 터져 죽는 꿈을 꿨어요.그런데 죽는 그 순간이 너무나 생생해서 깨고 나서도, 겁이 났었습니다.
제가 가장 무서워하는건 나의 힘으로 막기 힘든 전쟁이나 폭력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그런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끔, 사람들이 전쟁과 폭력의 무서움을 계속 기억할수 있게 하는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좋은 전쟁은 없다고 생각해요. 어느 나라든 국가폭력이나 전쟁등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은 아마 일본도 마찬가지일거예요.
이런 상처가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전할수 있는 경로로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은 좋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베트남전쟁,한국의 무속,제주4.3등을 연구하고 자료조사를 하며 다음 작품을 준비하고 있어요. 어떤걸 먼저 할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다만 요즘 다루고 있는 주제는 제주4.3이예요. 한국의 일본 식민지 경험이 일본으로부터 해방후에도 미군정 으로 이어지며,
이에 반발한 제주도민의 10명중 1명이 죽은 무서운 한국의 학살 역사입니다.
이때문에 그때 많이 제주에서 일본으로 사람들이 도망갔어요. 그사람들은 당시 정부가 없던 한국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고향을 떠났었고,
그분들의 국적 문제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어요.
그때 살아남은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생존자이 증언하며 직접 그린 그림 전시가 최근에 있었는데, 이걸 활용해서 다음 작업을 하고 싶어요.
아직 갈길이 멀어요.애니메이션적인 연출이나 경험이 많이 부족하지만, 계속 공부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만들든, 다음에 또 다른 작업으로 찾아뵙고 싶어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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